교육부, 대학 알리미 통해 공시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 중원대가 졸업생 취업률 69.6%를 기록, 2년 연속 충북 4년제 일반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12일 중원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10일 대학 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지난해 말 기준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통계조사'에서 69.6%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충북 지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2.1%보다 7.5% 포인트 높은 것이다.

취업률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고용노동부, 병무청,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공공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전수 조사를 토대로 산출됐다.

중원대는 취업역량 강화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실무형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맞춤형 취업설명회와 직무적성교육, 자격증반 운영, 기업탐방, 취업박람회, 개인별 상담 등 다양한 취·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온 것이 높은 취업률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2019년 충북도가 지원하는 대학생 취업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해외 인턴십과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연숙 중원대 취업창업지원센터장은 "“충북에서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한 것은 구성원 모두의 노력 결과라며 “향후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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