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진 성우물류장비 대표 백미 기탁

오선진 성우물류장비 대표는 13일 충북남부지청을 찾아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한 백미 10㎏들이 100포를 기탁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국가유공자 자녀가 17년간 보훈가족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13일 충북남부보훈지청에 따르면 성우물류장비 오선진 대표는 이날 지청을 찾아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들이 100포(2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오 대표의 부친인 고 오태균씨는 철도청 제천전기사무소에 근무했던 공상공무원이다. 오 대표는 2004년부터 17년째 매년 백미 등을 기탁하며 보훈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후원된 백미는 설을 맞아 지역의 재가복지대상자와 저소득 보훈가족 100가구에 전달된다.

오 대표는 “지역사회와 보훈가족이 행복을 함께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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