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청주국제공항과 공군사관학교를 기반으로 한 ‘항공우주도시 청주’와 관련한 세미나가 17일 오후 2시 청주 상당구 용암동 청주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그 동안 청주공항 에어로폴리스를 중심으로 민·관 복한 항공정비 산업화를 주장해온 정의당 김종대(비례)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가칭)청주항공우주포럼 손명환 회장이 ‘항공우주 기술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서고 나기정 전 청주시장이 ‘청주 항공산업의 역사’에 대한 강연을 벌인다.

또 공군사관학교 관계자는 비롯해 첨단 광학렌즈 제조업체인 그린광학, 헬기 정비업체인 알에이피포커스 등 청주권 항공관련 기업인, 사회단체 관계자들의 자유토론도 이어진다.

김종대 의원은 “대한민국의 항공정비 수요가 민군을 합쳐 연간 5조원 대에 이르지만 이를 산업화하지 못해 해마다 2조원의 국부가 유출된다” 며 “청주가 민·군복합MRO의 최적로 1만 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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