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과 충북개발공사는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천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진천군과 충북개발공사가 진천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손을 맞잡았다.

군과 충북개발공사는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천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덕산읍 일원에 조성되는 진천복합산업단지는 문재인 정부의 3대 중점육성산업인 시스템 반도체를 기반으로 하는 IT, BT, NT 기반의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등 산업시설과 주거용지가 포함돼 있다.

따라서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군은 진천복합산업단지의 효율적 조성을 위해 각종 인허가,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충북개발공사는 복합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추진하면서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지역생산 자재 및 장비 구매 등 지역경기 활력을 담당하게 된다.

이처럼 복합산업단지가 완공될 경우 충북도의 전략산업인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에 상당히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엔 송기섭 진천군수,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해 박양규 진천군의장, 이수완 충북도의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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