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여건 탁월해 외부 고객 유치 수월할 듯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현대백화점이 오는 6월 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대덕테크노밸리내 9만9690㎡에 지하 2층∼지상 7층(연면적 12만9557㎡)에 달하는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청주 등 충청권 유통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현대백화점 등에 따르면 부지 매입비 860억원, 시설 조성비 2140억원 등 사업비 300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아울렛이 이달 현재 68%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곳에는 △판매시설 265개 △호텔 100실 △컨벤션 2개층 △영화관 7개관 △테마공원 등과 명품 브랜드 다수를 입점한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이 충청권 처음 들어선다.

특히 북대전IC 인근에 위치하면서 교통여건이 탁월해 청주 등 충북지역에서도 1시간 이내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두루 갖췄다.

여기다 신세계도 2021년 개장을 목표로 대형 복합 쇼핑몰 사이언스 콤플렉스를 건설중에 있어 지역 유통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청주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인근 대전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신세계 등 대형 복합 쇼핑몰 등장으로 청주를 비롯한 충북지역 유통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발길을 잡아둘 변변한 시설이 없는 한 청주시민의 원정 쇼핑은 날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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