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이용 현황에 맞게 지적재조사사업 착수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지난해 3월부터 토지소유자 동의, 주민설명회 개최 절차 등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 충청북도에 사업승인을 득한 지적재조사 ‘수산고명1지구·화산2지구’의 수행자 선정이 완료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제천시는 30일 수행자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수행자 신청을 접수한 한국국토정보사 제천지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수산고명1지구 ‘제천시 수산면 고명리 3일원 712필 104만 8000여㎡’와 화산2지구 ‘제천시 화산동 191-3일원 307필 5만5000㎡’에 대해 현황조사 및 기초점 측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신기술에 의해 정확하게 조사 및 측량해 현실경계와 일치하게 새로운 지적공부를 제작함으로써 미래 경쟁력 있는 스마트 지적을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특히 수산고명1지구는 소유자의 높은 참여율에 선정된 주민공모사업지구로써 능률적인 사업추진이 기대되며, 화산2지구는 도시재생뉴딜사업 협업지구로써 도시재생과 지적불부합지 해소가 동시에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첨단 디지털지적이 완성되면 더 이상 토지경계 분쟁은 사라지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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