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투표수 3613표 중 1820표 얻어 연임… 2번 곽준상 1113표, 3번 이규억 1006표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새마을금고 금기동(60·사진)이사장이 3선 재선에 성공했다.

금기동 이사장은 지난 29일 치러진 이사장 선거에서 총 3613표 중 46%인 1820표를 얻어 1113표(28%)를 얻은 기호 2번 곽준상 후보를 707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기호 3번 이규억 후보는 1006표(26%)를 얻었다.

이날 선거는 총 9920명의 조합원 중 39.8%인 3949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10표의 무효표가 나왔다.

연임에 성공한 금기동 이사장은 “지난 8년간의 노고가 결코 헛되지 않다는 것을 조합원들께서 평가해 주신 덕분에 당선된 것 같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안정을 원하는 조합원들의 표심을 깨달았으니 앞으로도 옥천새마을금고 발전을 위해 이 한 몸 부서지도록 일 하겠다”고 말했다.

금 이사장의 3선은 지난 8년간 조합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자산 1500억원, 회원 1만2000명 대형 금고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경영평가에서도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공로가 조합원들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당선인은 역대 옥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중 3선을 최초로 성공한 인물로 기록됐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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