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영역 52개 과제 추진...2월중 인증 결정

세종시가 100세 행복도시 세종을 위한 8대 영역 52개 실행과제와 함께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추진한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가 100세 행복도시 세종을 위한 8대 영역 52개 실행과제와 함께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추진한다.

실행과제는 ▲여가 분야 노인문화센터 운영 ▲통합 분야 관내 중고교-경로당 자매결연 ▲의사소통 분야 세종형 경로당 활성화 사업 강화 ▲환경 분야 노인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등이다.

또, ▲주거 분야 독거어르신 공동주거시설 운영 지원 ▲교통 분야 마을택시 운영 ▲참여 분야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 ▲돌봄 분야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운영 등도 실행과제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면 지역 노인의 건강행태 개선을 지원하는 ‘건강마을 조성’(여가), 어르신을 전국 유아교육기관에 파견해 전통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통합) 등이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시는 현재 3개년 실행계획을 세계보건기구에 보낸 상태로, 오는 2월 중에는 고령친화도시 최종 가입 인증 여부가 판가름 나게 된다.

시는 3개년 실행계획에 대한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시민의 고령친화적 시책 발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이한유 노인장애인과장은 “세종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3개년 실행계획 추진을 통해 세계보건기구 인증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노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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