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주신(61) 극동대 부총장이 3일 4·15 총선 증평·진천·음성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 중부 3군 예비후보는 임해종 현 지역위원장과 박종국 머니투데이 더리더 전 편집장, 이날 출마를 선언한 김 부총장까지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자유한국당은 경대수 현 의원과 이필용 전 음성군수가 치열한 공천 경쟁 중이다.

김 부총장은 이날 음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부 3군이 국가를 선도하는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스마트 공학, 경제, 경영 등 모든 분야를 섭렵하며 일한 경험이 있고 마당발로 통하는 제가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음성 출신인 김 부총장은 서울과학기술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메릴랜드주 정부 한국 대표와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또 현재는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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