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차량 내부 소독 등 운전자 교육 당부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시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임택수 충주시부시장은 5일 ㈜삼화버스와 충주교통(주)를 방문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소독과 운전자 교육 등을 당부했다.

또 △고열 및 발열 등 이상징후 승객 발견 시 신고 △운행차량과 부대시설 위생관리 강화 △교통시설 종사자와 승객 방역활동 △시내버스 내부 홍보 문안 부착 등을 협의했다.

특히 승객들 손이 닿는 손잡이 등에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한 뒤 손 세정제 50개와 마스크 100개를 지원했다.

임택수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걱정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시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시내버스 82대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과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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