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유관기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책회의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차단을 위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시는 시의회, 한서대, 서산경찰서, 서산교육지원청, 서산소방서, 국립군산검역소 대산지소, 서산의료원,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가 참여하는 코로나 확산방지 및 방어체계를 구축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서산의료원과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비비 5억7000만원을 투입, 마스크, 손 소독제, 방역 물품을 배부하고, 다중집합장소에 대한 방역 강화와 예방 활동수칙을 홍보하며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서대학교는 입국 연기 통보 이전에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중국을 방문한 무증상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립군산검역소 대산지소는 중국 출항 및 경유 선박, 선원에 대해 24시간 검역체계 운영과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맹정호 시장은 “지역 기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과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신속히 공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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