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채움’ 청소년 금융교육에 앞장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 조유정 주임이 청소년 금융교육을 통해 올바른 금전관과 금융지식 함양에 기여한 공로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고윤종 마케팅지원단장, 조유정 주임, 태용문 영업본부장.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 조유정(33) 주임이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 11일 농협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조 주임은 충북 유일의 청소년 금융교육시설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 청소년 금융교육센터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총 100여회, 200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실을 열어 올바른 금전관과 금융지식 함양에 기여했다.

충북영업본부 금융교육센터에는 교실형 학습장과 실제 은행과 똑같은 금융창구와 장비들을 설치한 현장체험형 학습공간을 구비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자녀들을 초대하는 행사를 갖고 있으며 여건상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청소년을 위해 찾아가는 금융교실을 여는 등 내실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조유정 주임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재미있고 유익한 금융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좋은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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