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까지 ‘안전공제회 단체보험’ 가입유도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지역 내 어린이집 19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보험’가입을 추진한다고 12일 발혔다.

군은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사고발생 때 병원치료 등 보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예산 750만원을 지원한다.

각 어린이집은 이달 30일까지 보험가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보험은 보육교사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고 3월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를 보두 받을수 있는 보장성 보험이다.

주요 보상범위는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의 경우 1인당 최대 5억원이며 치료비는 100%이다.

보육교직원 상해는 최대 1억 5000만원 등 가입 항목별로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보호자의 육아부담과 어린이집 운영부담 경감을 위해 충북도 최초로 지원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호자와 어린이집에서 부담해야 할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여 학부모와 어린이집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며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여 보육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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