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대물림’ 예방 등 기대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는 12일 수형자와 보호대상자 자녀를 대상으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실시했다.(사진)

이 프로그램은 공단의 보호대상자와 수형자 자녀에게 가족 유대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충북지부는 수형자나 출소자의 자녀에 대한 지원은 사회적 낙인,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한 범죄의 대물림 뿐 아니라 가족관계 회복을 통해 수형자의 안정적 사회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선 초콜릿 공예 문화체험이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아버지가 범죄자란 이유로 힘들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대화도 나눌 수 있었고, 꿈을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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