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의무관리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이하 주민학교)를 운영한다.

시는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 입주자간 분쟁과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주민학교는 2년에 한 번씩 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선출되는 입주자대표회의 대표, 이사, 감사, 동 대표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주·야간 관계없이 원하는 시간대에 주택관리 전문 담당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입주자대표회의 임무, 역할, 준수사항 및 감사 지적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공동주택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