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올 농번기에 앞서 지역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기종을 중심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은 기존 농기계 임대사업소(이월면 소재)와 새로 이전한 청사(진천읍 소재)에 총 784종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 4418대, 2019년 5512대 등 임대 추이를 볼 때 군은 올해도 임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군은 임대 사업장을 찾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사용 교육을 강화하고 철저한 점검 및 수리를 통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방문 또는 유선예약(043-539-7572) 후 사용료 납부를 마치면 임대가 가능하다.

농기계는 1농가 1대를 원칙으로 3일 이내로 임대 가능하며 신청자가 없을 경우 1회에 한해 기간연장이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진천 김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