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운행한 택시를 탄 뒤 현금으로 결제한 접촉자 8명을 찾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과 20~21일 코로나19 확진자 A씨(36)의 택시 운행 건수는 50건으로 이중 42건(카드 39건, 현금 3건)의 탑승자를 확인해 격리조치 했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승객은 현금을 사용한 8건이다.

시는 홈페이지 등에 미확인 승객의 승·하차 장소와 시간을 공개해 자진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진신고가 안 되면 CCTV 등을 통해 확인한 승객의 성별과 연령대 등을 공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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