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일부터 20일까지 3주 동안 ‘2기 행복도시 공공건축가(이하 공공건축가)’를 관련 학회․협회의 추천과 개별 응모를 통해 공개모집한다.

2기 공공건축가는 행복도시 내 공공건축 기획의 일관된 사업관리를 위해 기획단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조정․자문을 수행하고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시 심사위원 등에 참여한다.

행복도시 공공건축물 사전기획용역, 도시공원 등 공간조성사업 내 소규모 공공건축물에 대한 디자인 자문을 수행하는 등 기존 공공건축사업뿐 아니라 도시 전체의 일반건축물에 대한 조정·자문으로 역할이 확대된다.

또한, 일부 공공건축가는 행복도시 총괄자문단의 건축분야 위원으로 위촉돼 도시계획 및 건축사업에 대해 공공건축가의 전문적인 의견이 제시·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추천과 응모를 통해 모집된 전문가 중 실무경력, 자격증(건축사, 기술사 등), 수상실적, 대표작품 실적증명서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4월 중에 제2기 행복도시 공공건축가를 위촉할 예정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응모자격은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외국건축사,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건축 관련 기술사, 건축 관련 전공자로서 대학교 등의 부교수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행복청 누리집(www.naacc.go.kr)>전체메뉴>알림소식>참고자료>훈령/예규/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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