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비점오염원 관리방안 집중 논의

[동양일보 이은성 기자] 당진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당진시장 주재로 2020년 담수호 수질개선 대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삽교호 등 당진시가 추진하는 담수호의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3월 선정된 환경부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추진상황과 2020년 이후 시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백석천 비점오염저감사업 등 관련 사업의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비점오염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농촌비점오염원 저감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시에서 추진 중인 남원천 생태하천사업, 석우천 비점오염저감사업 뿐만 아니라 축산단체, 농민단체, 농협 등 농·축산인들의 인식개선이 수질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직접 참여 방안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삽교호가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가능한 4등급을 달성하는 당진시 수질개선의 중요한 변곡점을 만들어낸 만큼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시에서 추진 중인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과 삽교호 총량제의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당진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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