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적 안정 위해 도서 200권과 전자책 서비스 지원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서 200여 권과 전자책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환자 중 경증환자를 격리시켜 생활과 치료를 지원하는 시설로, 상주 의료인력이 배치돼 입소자 건강 상태를 수시로 관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대구‧경북지역 경증환자와 의료진, 행정인력 등 240여 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입소자 심리적 안정과 격리에 대한 불안감 해소, 우울증 완화 등을 위해 가벼운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도서 200여 권과 개인 여가생활을 위한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문화‧여가시설이 부족한 생활치료센터에 제공된 도서가 입소자들의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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