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보은군의회는 17일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보은군수로부터 제출된 추가경정 예산안은 4403억 7822만 4000원이며, 당초예산보다 7.16% 증가한 추경안을 수정 의결했다.

삭감예산은 △국궁장 그늘막 설치사업 5000만원, △공설운동장 외부트랙 비가림설치사업 8억원, △생활체육공원 인조A구장 인조잔디 교체사업 10억원, △다목적 종합운동장 조성사업 16억 5000만원, △23회 충청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족구대회 2500만원등 총 35억 2500만원을 삭감했다.

이번 삭감사업은 대부분 스포츠관련 사업으로 스포츠 시설에 투자대비 효과에 대한 의문성과 사업계획 및 사업성검토가 면밀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등의 삭감의견을 달았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상회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을 심사하면서 사업의 시급성과 적정성 등을 심도 있게 검토했으며, 삭감된 예산에 대하여 소외되는 분들도 있겠지만 보은군을 위하여 위원들의 심도 있게 심사한 부분을 널리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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