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이메일 통해 도서 대출 신청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시가 도서대출 서비스도 코로나19 사태 대응 방식으로 바꾼다.

시는 이용자가 공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출하고 싶은 도서를 검색, 대출 가능여부를 확인한 뒤 도서관에 메일로 신청하는 방식을 운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한 도서는 도서관에서 도서를 선별, 소독한 후 이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메시지를 받은 이용자는 회원증을 지참한 후 다음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도서관을 방문하면 신청한 도서를 받을 수 있다.

도서 대출은 총 5권까지, 대출 기간은 최대 14일이다.

웅진도서관은 18일부터, 기적의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이용 가능하며, 도서관 임시 휴관이 종료될 때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김진용 평생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무기력해진 일상 속에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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