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산학협력단과 청주시 문의면 도시재생추진위원회가 30일 문의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파이팅을 외치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대 산학협력단은 30일 청주시 문의면도시재생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대와 추진위는 이날 협약에 따라 △청주시 문의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수립·운영 △성공적인 뉴딜사업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소통의 장 마련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의 역량 강화를 통해 도시를 ‘종합적으로 재생’하는 정책사업으로,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국가적 도시혁신 사업이다.

청주대와 추진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앞서 ‘소규모 재생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으며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거버넌스 구축과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의 발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수몰 40년을 맞아 ‘문의 별빛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도농간의 균형발전과 고향에 대한 인식개선, 지역 관광·골목상권 등의 인프라 확충으로 도시경제 조직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김경식(청주시 문의면의 도시재생대학 책임교수) 청주대 연극영화학부 교수는 “잃어버린 고향 40년, 나의 살던 고향을 찾아주고 싶은 심정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고민했다”며 “추진위의 의지가 강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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