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체육회 지역사회 환원 활동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청주시체육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사회 환원 활동에 나선다.
2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전 직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일정 금액을 지역 화폐인 ‘청주페이’로 사용한다.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할 수 없는 지역 화폐를 사용,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체육회는 또 전국적인 혈액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단체 헌혈에도 동참, 앞서 지난 2월 28일과 지난 1일에 이어 이날까지 등 3차례에 걸쳐 성안길 헌혈의 집에서 전 직원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전응식 시체육회장은 “공공단체인 만큼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다양한 활동을 벌일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가 종식돼 스포츠 활동으로 함께 웃는 청주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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