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자살고위험시기 ‘괜찮니 DAY 릴레이 캠페인’ 벌여

당진시 자살 예방 홍보영상 캡쳐 사진

[동양일보 이은성 기자]당진시보건소는 자살률이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4월~5월까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지역사회 밀착관리를 위해 ‘괜찮니? Day 캠페인’을 벌인다.

최근 통계자료(2013년~2018년) 의하면 3월~5월 자살률은 꾸준히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해 당진시 월별 자살현황을 보면 5월에 자살률이 다른 시기보다 현저하게 높았다.

이에 따라 당진시 보건소는 민·관기관,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안부문자 메시지를 보내는‘괜찮니? Day 캠페인’을 추진한다. ‘괜찮니? 15초 영상과 안부를 묻는 메시지, 자살예방 1393 전화번호를 담고 있는 이 문자메시지는 주변의 지인들에게 릴레이 형식으로 전달해 많은 시민들이 공유토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누구든지 마음이 힘들 때 전화를 걸어 상담을 받아 볼 수 있게 모든 시민, 가족, 친구, 직원들 간의 안부 묻기 캠페인을 추진한다”며“마음이 힘든 사람들에게 함께 자살을 극복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살예방‘괜찮니?’ 스팟 영상은 당진시 홈페이지 혹은 당진시보건소 (☏041-352-4071)로 전화하면 문자 혹은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다.

당진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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