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지용신인문학상에 선정된 김혜강씨(오른쪽)가 지난해 옥천군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올해로 26번째, 한국문단을 이끌 시인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지용신인문학상’의 작품응모가 곧 마감된다.

동양일보는 한국 시문학사의 우뚝한 봉우리, ‘향수의 시인’ 정지용(1902~1950) 시인을 기리고 역량 있는 시인을 발굴하기 위한 ‘26회 지용신인문학상’ 작품응모를 오는 20일 마감한다.

동양일보와 옥천문화원이 주관하고 옥천군이 후원하는 이 문학상은 문단에 등단하지 않은 신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용신인문학상은 1995년 시작돼 매년 한국문단에 걸출한 신진 작가들을 배출해왔다. 1회 수상자인 김철순씨부터 25회 수상자인 김혜강씨 등 많은 수상자들이 이 상을 계기로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시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응모하고자 하는 사람은 우편(28334 충북 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 103 동양일보 지용신인문학상 담당자 앞)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자는 동양일보 지면과 홈페이지(www.dynews.co.kr)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오는 5월 15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확산 추이에 따라 시상식 장소가 추후 공지된다. 당선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단, 당선된 후라도 상업지 발표작 또는 표절이 확인될 경우 당선 무효처리 된다.

동양일보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공모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043-211-0001~2.

동양일보는 한국문학의 발전을 위해 각종 문학상을 제정, 기성문인을 재조명하고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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