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과 단양의 성공시대 열고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

미래통합당 제천단양 엄태영 국회의원 당선자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엄태영(62·사진) 미래통합당 제천단양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4.15 총선에서 현역의원을 누르고 금배지를 달게 된 미래통합당 엄 당선인은 “반드시 제천과 단양의 성공시대를 열겠다.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도전 끝에 여의도 입성에 성공한 엄 당선인은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주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열정과 혼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약속드린 공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먼저 민생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우량기업 및 투자 유치에 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변방의 역사를 끝내고 제천․단양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바꾸겠다”면서 “이를 위해 주요 핵심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로드맵을 이른 시일 내에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를 지지했든 하지 않았든 간에 여러분의 따끔한 질책과 충고의 말씀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지역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나 귀를 열고 듣고 답을 찾겠다”고 망했다.

엄 당선인은 “일할 기회를 준 지역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더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을 섬기고 선거기간 드린 약속을 더 성실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 당선자는 단양8경 ‧ 제천10경, 중부내륙 국가지정 호반‧산수관광단지 프로젝트 추진과 수도권소재 문화관광 공공기관 제천‧단양 유치, 우량 기업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농림업 6차산업 클러스터 조성, WHO(국제보건기구)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 등을 공약했다.

엄 당선자는 제천중·고, 충북대를 졸업, 명지대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 1991년 시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해 민선 3·4기 제천시장,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미래통합당 제천시단양군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총선특별취재팀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