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신 교육장이 청사에 마련된 장애공감 사진 전시장을 둘러 보고 있다.<천안교육지원청 제공>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과 나사렛새꿈학교(교장 정영숙)는 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장애인식 개선 행사를 1주일 간 실시한다.

천안교육청은 20일 오전 출근 시간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수학교인 서산성봉학교의 학교기업 징검다리에서 만든 사과칩과 커피를 나눠주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사 중앙현관에서는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제10회 장애공감 사진전 수상작 ‘세상을 바꾸는 작은 배려’ 등 20여점의 작품과 장애인식 개선 캘리그라피 20여점이 전시됐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Universal Design(보편적 설계) in 우리청’ 공모전을 실시한다.

‘보편적 설계’란 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 환경, 제도, 서비스 등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개인별 또는 팀별로 교육청에 보편적 설계를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공모해 우수내용을 선정, 수상할 예정이다.

나사렛새꿈학교는 ‘희망으로 피어나 사랑으로 자라나는 새꿈’이라는 슬로건으로 행사를 가정과 연계해 1주일 동안 진행한다.

학교는 ‘내 이름이 도망갔어’ 책(장애인식개선 동화), 에코팟(친환경 종이화분)으로 구성한 장애인식개선 키트를 택배 상자에 담아 각 학생의 가정으로 배달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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