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오송도서관,‘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선정

청주오송도서관이 ‘2020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2020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도서관 특화 분야를 선정, 특화주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전문화 및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하기 위함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68개관이 신청했으며 특화도서관에 대한 기관의 목적과 신청기관의 사업 수행 가능성, 추후 자발적인 특화도서관 운영에 대한 로드맵 수립 여부 등의 심사를 거쳐 총 15개관이 선정됐다.

청주오송도서관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이라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주제로‘생명과학’을 정해 68개관 중 2등으로 선정돼 7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생명과학과 관련한 주제의 프로그램 운영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도서관 이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청주시립도서관,‘스마트도서관 상호대차 대출’ 인기

청주시립도서관의 무인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 ‘청주시 스마트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스마트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는 이용자가 청주시 공공도서관 자료 중에서 원하는 책을 신청해 스마트도서관 3곳(농협물류센터, 흥덕구청, 성화개신죽림동행정복지센터)에서 빌려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스마트도서관 3곳에서 지난 3월 17일부터 시행한지 한달 간 630명, 총 1708권(농협물류센터 641권, 흥덕구청 652권, 성화개신죽림동 415권)이 대출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시 공공도서관 대출회원증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1인 2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청주열린도서관, 유튜브 북큐레이션 운영

청주열린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으로 도서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지난 3월말부터 유튜브 북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열린도서관 소속 사서들이 직접 큐레이션한 책들을 소개하고 제작해 매주 업로드되는 영상은 이용자들에게 현장감 있는 도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4월 주제는 코로나19에 따라‘질병’,‘운동’,‘음식’,‘마음건강’의 세부주제로 제작됐고 다가오는 5월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을 주제로 제작될 예정이다.



●오창호수도서관, ‘그 책 속 요리’ 서비스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코로나19로 인해 임시휴관이 장기화 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 할 수 있는 비대면 도서 서비스 ‘그 책 속 요리’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과 온라인 개학으로 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시민들을 위해 책과 함께 내용 속에 나오는 음식을 소개하며 간단한 레시피도 덧붙여 안내한다.

지난 7일부터 주 1회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rary.cheongju.go.kr/lib-hs/index.do)에 게시되고 있다.

1주차는 도서 <딸에게 주는 레시피(저 공지영)>와 함께 ‘비프 커틀릿’ 레시피를 소개했고, 2주차는 <목걸이(저 기 드 모파상)>와 함께 ‘포토푀’ 레시피를 안내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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