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은 어버이날인 8일 오후 7시를 시작으로 5월 한 달 간 매주 화‧금요일에 ‘유튜브 라이브 문화多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재단은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변경됨에 따라 프로젝트를 통해 제천시민들과 함께 제천에 거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을 직접 찾아간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예술인 및 예술단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예술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재단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클래식, 포크음악, 마술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5월의 마지막 금요일인 29일까지 선보인다.

아울러 재단은 오는 16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버스킹 공연을 상설화해 시민들의 생활 속에 문화가 있는 버스킹 존도 조성한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다소 감소추세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집단 감염 및 방역에 대해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며,“프로젝트를 통한 다양한 공연들로 감염병 사태로 지친 시민들이 위로와 안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