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굿 Bye 코로나 굿 Buy 충북’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굿 Bye 코로나 굿 Buy 충북’ 사업은 영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서의 소비촉진 프로모션을 위한 홍보 및 마케팅비, 재료비 이벤트·행사운영비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요건은 주민을 비롯해 상인, 소비자 단체, 문화예술 단체 등이 참여하는 자율협의체다.

또 업체(점포 수) 50개 이상이 참여해 지역사랑상품권과 지역 농산물·생산품을 활용한 자발적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협의체다.

다만, 기존에 추진하던 행사와 축제, 문화예술 공연 등과 연계한 자율적 할인행사 계획을 제출해도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 음성군청 경제과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분야별 참여기관 및 단체 구성 현황, 사업계획의 충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군 자체심사와 도 최종심사를 거쳐 2개소를 선정, 이달내로 각 7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축제, 문화예술 공연 등과 연계한 지역 중심의 자발적 할인행사를 통한 소비촉진 효과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등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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