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 새마을회가 수질정화용 꽃 식재,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하천 만들기에 적극 나섰다.

13일 새마을회는 괴산읍 동진천변에서 건강한 하천 조성을 위한 수질 정화용 꽃 묘종과 묘목 나눠주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새마을회는 11개 읍·면 새마을회 지도자 30여명에게 백일홍 6000여본을 나눠주고, 각 읍·면 하천에 심어 가꾸도록 했다.

이어 동진천 일원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펼쳤다.

수질 정화용 꽃 심기는 새마을회가 진행하는 한강수계 수질보전사업 중 하나다.

새마을회는 올해 총 사업비 2200만원을 들여 △수질정화활동 △주민교육 △꽃동산 조성관리 등의 한강수계 수질보전사업을 추진, 맑고 푸른 생명수를 가꾸고 지켜 간다는 계획이다.

노명식 회장은 “새마을가족의 힘으로 한강수계의 주요 하천을 살아 숨 쉬는 생태하천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후손들에게 더욱 아름답고 건강한 하천을 물려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회는 지난달에도 괴산증평산림조합(조합장 정연서)의 지원을 받아 5500주에 달하는 수질정화용 묘목과 꽃 묘를 각 읍·면 하천변에 식재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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