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유통센터, 개방형 혁신연구센터, 치유의 숲 등 현안사업장 집중 점검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 전략 사업들이 시행되고 있는 현장을 찾아 당초 계획에 맞게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사진은 농산물유통센터 현장 점검 모습.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 전략 사업들이 시행되고 있는 현장을 찾아 당초 계획에 맞게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지난 12일부터 4일간 전략 사업지에 대한 집중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것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송 군수는 지역 농민들의 실질 소득 향상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 중인 농산물유통센터를 비롯해 충북혁신도시에 건립 중인 개방형 혁신연구센터(Open Lap), 이월면 치유의 숲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꼼꼼히 체크했다.

송 군수가 가장 먼저 찾은 농산물유통지원센터는 총 3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진천읍 성석리 일원에 연면적 약 1050㎡ 규모로 건립됐고, 지난 4월 준공했다.

송 군수는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7월부터 오픈되는 축산물 직매장 운영 방안과 향후 단계별로 진행될 학교 및 공공기관 농산물 공급 사업에 대해 보고 받고 보완사항을 지시했다.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개방형 혁신연구센터는 충북혁신도시내 두촌리 일원 연면적 3125.59㎡에 217억원이 투입돼 건립중이다.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계 개방형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혁신기술을 유입시키고 산업경쟁력을 강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 군수가 직접 발품을 팔고 있는 이유다.

실제, 송 군수는 센터를 찾아 4차 산업 기술 발전의 전지기지로써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및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되는 만큼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현장 감독관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이월면 송림리 무제산 일원에 51억원의 예산으로 조성해 시범 운영 중인 치유의 숲을 찾은 송 군수는 건강증진센터, 숯채화효소원 등을 둘러보고 보완 사항을 체크했다.

송 군수는 “진천이 한 단계 더 비상하는 데 기반이 될 여러 현안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최고의 결과물을 도출해 내기 위해 이번 현장 점검을 추진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와 보완점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이 완벽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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