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47명 전원이 완치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 확진판정을 받은 해수부 직원인 21번(50대 남성)환자가 지난 13일과 14일 진행된 두차례 재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확인됨에 따라 세종 확진자 전원이 완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14일까지 해외 입국자 임시격리시설로 운영하던 생활치료센터를 15일부터 운영 중단하고 해외입국자의 경우 보건소 진단검사 즉시 자택격리 관리로 조정했다.

특히 시는 전국적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는 이태원 클럽 전수검사 및 관리에 보건인력을 투입해 능동감시 등 전파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오후 4시 현재 이태원 방문 세종시민 215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청주백화점 관련자 11명도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세종시 1번 확진자가 나온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모두 724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국내 46명 해외입국 1명 등 확진자는 47명이었다.

해외입국자 215명 전원은 안전보호 앱을 설치했고 15일 시와 세종경찰은 합동으로 자가격리자 3차 불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자가격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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