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1농가에 1736명 참여, 38단체 605명 참여 희망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제한과 농촌인력 부족현장에 제천시가 농협, 군부대, 유관기관, 직능단체 등과 합동으로 대대적 일손돕기에 나선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제한과 농촌인력 부족현장에 제천시가 농협, 군부대, 유관기관, 직능단체 등과 합동으로 대대적 일손돕기에 나선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읍면동별로 전 부서가 협조해 500여 명의 공무원들이 일손돕기를 진행 중이다. 농협, 유관기관, 직능단체 등에서도 추가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당사국의 송출 금지와 농촌인구 고령화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농촌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을 감안해 제천시 공무원들을 필두로 각 기관단체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일손돕기를 지원하고 있다

제천시는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각 읍면동 및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해 일손부족 농가를 파악하고 인력을 확보해 적기 일손돕기를 진행 중이다.

현재 농촌일손돕기 및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 실적은 61농가에 1736명에 달한다. 또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직능단체만 현재 38단체에 605명이다.

아울러 군부대에 일손돕기 요청과 대학생 봉사활동을 농촌일손돕기로 전환 추진토록 협의 중에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지역 농가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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