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 기반의 소규모 재생이 움튼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은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참여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총 4개 팀을 선정하고 팀별로 300만원에서 5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추진하는 게 핵심이다.

따라서 군은 지난 4월13일부터 5월8일까지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면평가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4개 팀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역말 도로변 및 주거지역 환경개선 △라벤더야 놀자 △ 음성의 기억전 △웰컴 한옥! 웰컴 무비! 등 4개 사업이다.

각 사업은 추가적인 사업계획 보완과 실행방안 구체화를 거쳐 라벤더 거리 조성 및 체험 프로그램, 기록화 사업, 전시회, 영화제 등 다양한 내용으로 5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3개월간 추진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영환 센터장은 19일 “코로나19로 인해 주민 모임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참가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주민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음성군 도시재생 주민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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