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교육지원청은 지역 초·중학교의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공동체(학생·교직원·학부모) 관계 형성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25일 청주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최근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사안 증가로 학교공동체의 갈등과 분쟁이 심화하면서 화해와 치유, 관계회복을 위한 학교지원정책의 하나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학교 속으로’ 찾아가는 소통토론회 당시 일선 학교에서 학교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제안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초·중학교 각각 9곳이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공감과 수용의 생활교육 역량강화 교직원 연수, 저경력교사 대상 상담코칭 프로그램, 요선도학생 관계회복 프로그램, 위기학생 학습코칭·원예치료 프로그램, 참여·성장의 학부모 연수, 교육3주체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상담·치료·교육의 ‘학교공동체 관계 형성 프로젝트’가 신뢰와 협력의 학교문화 조성과 학교공동체 모두 함께 행복한 학교교육 구현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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