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학생근로 250명, 대학생 시간선택제일자리 250명 선발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가 코로나 극복을 위해 2020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선발인원을 500명으로 확대 모집한다.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하계 학생근로활동 250명, 대학생 시간선택제일자리사업 250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동계(400명 선발)와 비교하면 100명이 증가한 것으로 가장 많은 대학생이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먼저 7월에 실시되는 ‘하계 학생근로활동’의 참여자격은 공고일 현재(2020년 5월 22일)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 중 1명이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으로 5월 28일~6월 5일 중 제천시청 홈페이지로 접수 가능하다.

유형별로는 특례대상자 90명, 읍면특례대상자 35명, 일반대상자 125명 등이다.

하계 학생근로활동에 최종 선발된 학생은 오는 7월 6~31일까지 1일 5시간(점심시간 별도) 행정사무보조 및 행사축제 보조, 야외 제초작업, 시설물 점검,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된다.

이어 8월에 실시되는 ‘대학생 시간선택제일자리사업’은 7월 초 접수 예정이다.

학생근로활동 및 대학생 시간선택제일자리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하계 학생근로활동과 대학생 시간선택제일자리 사업은 중복 참여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한 일자리 급감 등 고용한파 극복을 위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필요성 증대에 부합하고자 대학생 아르바이트 선발 인원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천 최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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