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이웃과 다투고 자신의 집 마당에서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26일 A(59)씨를 일반물건 방화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자신의 집 마당에 버리려고 둔 매트리스에 불을 지른 혐의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이웃 주민들의 노력으로 곧바로 꺼졌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없었다.

경찰조사과정에서 A씨는 이웃과 대화 중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는 이유로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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