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예산군은 2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충남도 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3월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19년 공약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SA등급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을 부여했다.

이 결과 전국 82개 군 지역 중 13개 지역이 SA등급을 받았고, 충남도내에서는 예산군이 유일하게 SA등급을 받았다.

군은 2019년 말 기준 전체 136개 공약사업 중 완료 15개, 이행 후 계속추진 87개, 추진 중 32개로 공약이행률 98.5%, 공약이행완료율이 75%에 이르고 있으며, 134개 공약이 완료됐거나 정상추진 중이다.

황선봉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장행정, 섬김행정을 펼친 노력이 좋은 결과로 돌아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들과 소통하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분) 약속대상 선거공약분야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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