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방지 및 시민 휴식 공간 마련

제천지역 사거리 신호등 기둥에 ‘접이식 장수의자’가 설치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지역 사거리 신호등 기둥에 ‘접이식 장수의자’가 설치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노란색의 장수의자는 신호 대기 중 노인뿐만 아니라 임산부, 장애인 등 시민 누구나 앉아서 쉴 수 있게 제작됐다.

시내 곳곳에 설치된 장수의자는 모두 100여 곳이다.

시 관계자는 “장수의자 설치는 시민들의 무단횡단을 조금이나마 방지하고 이들에게 신호대기 중 잠시나마 쉴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설치됐다”며 “의자 설치를 위해 적극 나서준 제천 청년회의소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이번 장수의자 설치로 시민들의 휴식 공간 마련과 동시에 도심 속 교통사고 예방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 최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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