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농촌형 ‘청정 차별관광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장호 재활성화사업 조감도.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청양군이 관광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농촌형 ‘청정 차별관광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관광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은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휴양관광벨트다.

기존 관광지 활성화와 신규 관광지 발굴 등 모두 7개 사업을 선정하고, 각 거점별 여건과 특화 요소를 결합해 휴양과 힐링, 관광 등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7가지 기본계획은 △천장호 관광지 재활성화 △칠갑호 관광거점 허브 육성 △칠갑산 천문대 보완 △지천구곡 힐링공간 조성 △청양군 지방정원 조성 △구기자 온천관광지 조성 △아토피 힐링 에코타운 조성 등이다.

특히 천장호 관광지 재활성화사업은 천장알프스지구 관광인프라 확충, 알프스로 가는 하늘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알프스 테마 빌리지 및 수변 산책로 조성, 보행 현수교 설치, 로컬푸드 직판매장 설치, 모노레일과 산악열차 설치 등 ‘충남의 알프스’ 이미지를 구체화 할 계획이다.

칠갑호 관광거점허브 육성은 현재 진행 중인 칠갑호 관광자원 조성 등으로 발생하는 확장성을 바탕으로 전망대 설치, 짚라인, 칠갑호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칠갑산천문대(스타파크) 보완사업은 리모델링, 별자취 체험학교, 스타 빌리지, 은하수 테마길 조성을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의 연중 지속적 방문을 유도 할 방침이다.

아토피 힐링 에코타운은 대치면 장곡리 아니골 지역에 치유 기반의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아토피 치유마을, 주말농장 시설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관광의 핵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년간 다양한 전문가 의견과 내부 검토를 거쳤다”며  “다양한 아이템이 현실에서 구체화되도록 사업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청양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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