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기업 일손 빈자리 채워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코로나19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인력난을 겪는 농가와 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가 일할 능력이 있는 근로자를 선발해 인력을 지원해 주고 있다.(사진)

앞서 시는 3월 긴급지원반원 6명을 채용해 코로나19로 생산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촌 일손돕기에 긴급 투입했다.

4월에는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과 일손 부족 신청 농가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3명을 추가로 모집해 총 9명으로 긴급지원반을 운영 중이다.

긴급지원반은 재난·재해, 부상,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기업과 소농과여성 농가, 75세 이상 고령 농가, 장애인 농가 등 취약계층에 우선 투입돼 일손을 돕고 있다.

김시한 경제기업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하지 못해 인력난을 겪는 농가와 기업을 위해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인력과 예산을 확대했다”며 “긴금지원반을 통해 일손 부족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도움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은 시청 경제기업과(☏850-6032) 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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