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림팽연, 팽연왕겨·톱밥제품 생산…단가·성능면 ‘우수’

(주)세림팽연 연구개발로 재탄생 된 '팽연왕겨'가 부숙화를 좋게한 검사성적.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일상에서 폐기물로 분류된 톱밥이나 왕겨가 조직파괴 및 열처리 신기술로 ‘팽연톱밥’과 ‘팽연왕겨’로 재탄생되어 농·축산 분야에서 호평 받는 친환경물질로 거듭나고 있다.

㈜세림팽연의 신기술로 개발 생산된 제품인 ‘팽연톱밥’과 ‘팽연왕겨’는 수분율을 높여 발효를 좋게 하고 부숙력을 키워 악취를 개선하는 등 친환경 물질을 생산해 내고 있다.(경기도농업기술원 시험) 제품으로는 △우드펠릿(칩) △발효톱밥 △팽연톱밥 △토탄 △유기질 비료 등이 생산되고 있다.

미곡처리장(RPC)이나 목재제재 과정에서 나오는 이들 왕겨나 톱밥은 수분흡수율이나 발효가 잘 되지 않아 토양의 굳음 현상과 축산분뇨의 발수성 저하, 가축의 스트레스, 다량의 리그닌 가스 발생 등으로 전염병과 파리, 모기 등 해충을 유발시켜 전염병에 취약한 원인이 된다,

이렇듯 해당 농협과 업체는 왕겨나 톱밥을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 신고(올바로시스템)를 통해 전문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사용, 폐기물재활용제조시설 업체에서 적법 처리해야 하지만 대부분이 축사용 보온재나 육묘용 상토재로 불법 유통되고 있어 철저한 단속이 요구된다.(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폐기물처리업(수집운반)을 한 자는 5년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이하의 벌금, 사업장폐기물을 무단 처리한 자는 3년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생왕겨나 톱밥은 굵고 긴 장모로 흡습성이 불량하고 표피의 규산질로 발효를 방해하여 축산분뇨의 발수성 저하, 성장 및 등급 저하, 토양 발효시 탄닌가스 발생, 전염병 노출 등을 발생시킨다.

㈜세림팽연에서 출시되는 생산 제품은 가공 시 초강도의 다이아몬드 분쇄기로 조직을 분쇄해 다량의 유공층 증가로 흡수율 725% 증가, 리그닌 성분 파괴로 발효가스 감소는 물론 발효 시 미생물 생성, 토양살포시 퇴비의 호환성 제고, 흡수된 자연발효, 상층부의 건조 상태를 유지시키는 등 쾌적한 사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축사육 시에는 사료 역할 증대로 가축의 위장장애 개선 및 스트레스 해소, 건강증진 및 등급 향상으로 축산업계의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등 경제적 효과도 크다.

상대적 가격비교로는 생왕겨는 저가(㎏/90~120원)이나 적재량, 신뢰성이 낮고, 톱밥은 중고가(㎏/80~250원)로 국내산 톱밥 경우 수분량이나 수입톱밥과의 가격 변동이 있다.

팽연톱밥(자사제품)은 상대적 증가(㎏/폐기물 재활용 등록제품이며 200원)로 제품의 밀도가 작고 수분량이 낮아 가격변동이 없고 농진청 친환경 등록제품이기도 하다.

임종율 대표이사는 “홍성관내 젖소농장에서 우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가축의 사육환경이 좋고 축분의 발효상태가 양호해 악취감소가 덜 발생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보고 있어 제품 생산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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