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충남도교육청이 도내 37개 직업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특색사업인 충무인품인증제와 오작교프로젝트 사업 운영비를 지원한다.

교육청은 관련 예산 2억원을 확보해 학교별로 규모에 따라 300만∼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충무인품인증제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예품·덕품·기품을 골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해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예절 캠프를 비롯해 인문학 동아리, 독서 토론 동아리, 스포츠 예술 동아리를 운영하며, 직업기초 능력이나 외국어 능력, 전문기술 능력 향상 등 인성함양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오작교프로젝트는 산업체에 필요한 직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직무 실습과 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산업체 맞춤형 직장 내 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자격증 취득, 산업체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학생·기업 간 만족도와 취업률을 동시에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4차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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