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연구원 정초시 원장 초청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우리는 무엇을 혁신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기관의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일 ‘우리는 무엇을 혁신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매월 초 개최하던 월례조회를 충북과기원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자 새롭게 기획된 행사로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했다.

정초시 원장은 강연을 통해 “혁신은 곧 사고의 전환으로 우리 안에 내재해 있는 부정적 요소를 극복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혁신을 위해 가장 먼저 정체성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직원들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혁신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자세로는 △정체성에 대한 명확한 이해 △추상적 목표와 구체적 목표 간의 균형 △공동과제 수행능력의 향상 △데이터 중시 사고 △혁신적 사고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노근호 과기원장은 “우리가 아무리 혁신을 해도 도민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혁신은 반쪽짜리 혁신에 불과하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충북과기원 직원들이 혁신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앞장서 기관의 혁신을 주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과기원은 연말까지 외부인사 초청 특강의 형태로 2~3차례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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