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제천·보은·단양서 9개 종목…11월까지 지역별 리그전

지난해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리그 경기 모습. <충북체육회>
대한체육회의 2020생활체육동호회 리그대회 공모사업에 충북도내 4개 시·군체육회에서 9종목이 선정돼 1억8000만원의 국고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난해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리그 경기 모습. <충북체육회>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충북도내 4개 시·군체육회가 생활체육동호회 리그대회를 위한 국고 사업비 1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4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의 2020년 생활체육동호회 리그대회 공모사업에 청주시체육회(볼링·배구·농구), 제천시체육회(족구·그라운드골프·테니스), 보은군체육회(배드민턴), 단양군체육회(배드민턴·볼링) 등 4개 시·군체육회에서 9개 종목이 선정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4개 시·군체육회는 오는 11월까지 6개월여에 걸쳐 지역별 리그전을 개최·운영한다.

대한체육회는 종목별 동호인 조직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달 사업 공모를 진행, 전국 39개 시·군·구에 89개 종목을 선정했다.

생활체육동호회 리그대회는 종목별 10팀, 2개 부문(유·청소년부, 여성부, 성인부, 노인부) 이상을 운영하고, 팀별 리그순위에 따라 1,2부로 나눠 수준별로 열린다.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지역주민이 참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도체육회는 설명했다.

정효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체계적인 리그대회를 토해 지속적인 스포츠 활동 참여 동기 부여와 여건 마련으로 지역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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