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 전문인력 15명 양성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미래 유망산업인 바이오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게 된다.

시는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과 바이오관련 산업인력 공급을 위해 바이오 GMP 과정 전문교육을 운영한다.

바이오 GMP 과정은 청년층 15명을 선발해 20일~9월 11일 전액 무료로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이 끝난 뒤 취업까지 연계시키게 된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식품·의약품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장하는 기본조건을 말한다.

본 과정은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를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에 대한 실무이론과 품질분석 실험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품질분석 실험 실습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융합과학부와 협업해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관련 분석기기와 미생물 실험 실습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취업을 목표로 하는 교육인 만큼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코칭, 근로기준법에 대한 취업특강도 준비됐다.

또 교육기간 동안 신일제약과 국팜비오 소속 품질 관련 실무자들이 강사로 나서 현장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특강도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실무중심 교육으로 청년들이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GMP 과정 문의는 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job.chungju.go.kr)를 참고하거나 센터 전화(☏080-000-9192)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