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헬스장·작은도서관·생활문화센터 등 갖춰

서산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기공식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가 11일 성연면 왕정리에서 첫 삽을 떴다.

이 시설은 서산시가 2019년 초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건립하는 것으로, 내년 말까지 120억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면적 3471㎡에 25m 길이 6레인 규모 수영장, 헬스장, 작은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서산테크노밸리는 2015년 말부터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입주하며 인구가 급증한 곳으로, 인접한 산업단지에 1만6000여명의 근로자가 상주해 거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체육·문화시설 확충 요구가 계속돼왔다.

맹정호 시장은 "국민체육센터가 서산테크노밸리 일대 체육·문화의 구심 역할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 시설과 별도로 내년 4월까지 갈산동 주차장 부지에 배드민턴장과 장애인탁구장, 스쿼시장 등을 갖춘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한다.

서산 장인철 기자taean2@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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