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을)이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뉴빌리티 본사를 방문해 이상민 대표와 공동창업자등을 만났다.

뉴빌리티는 2017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배달로봇을 개발한다. 한시간에 3건 이상 배달업무를 수행하는 로봇 개발을 목표로 SKT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공동 개발을 추진중이다.

음식배달 시장은 급격히 성장 하면서, 음식배달 거래액(음식가격+배달비)는 2019년 14조36억원 규모에서 2020년 20조1005억원 규모로 43.4% 급증하고 있다.

뉴빌리티는 배달원 인건비 증가가 자영업자에게 과중한 부담이 된다는 문제의식에 창안해, 값싸고 정확한 배달로봇을 개발키 위한 개발에 나서고 있다.

강 의원은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상용화를 1년 뒤 목표로 한다면 제도 개선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사전 준비를 통해 조기에 전통산업과의 충돌이나 규제와의 충돌을 부드럽게 풀어가야 한다” 며 “필요한 규제는 존재해야 하지만, 유연한 행정과 합리적 규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제 형성되는 시장인 만큼 우리가 제도 기반을 마련하며 앞서갈 수 있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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